31일부터 한국-UAE 온라인 문화교류 축제

조선희 기자

입력 2021-03-29 03:00 수정 2021-03-29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공기업 감동경영]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원장 김영준)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아랍에미리트 축제(UAE)’가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2020∼2021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의 융합’을 슬로건으로 아랍에미리트 한류 팬과 함께 즐기는 ‘케이팝 페스티벌’과 아랍에미리트 시장에 K콘텐츠를 소개하는 ‘케이콘텐츠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케이팝 공연에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마무, 비아이지, 아스트로, NCT DREAM, 더보이즈, 에스파 등 한국 아티스트 6팀과 아랍에미리트 가수인 파티마 알하시미가 참여한다. 공연은 4월 2일 밤 12시(한국 시간)에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유튜브 △The K-POP 유튜브 △네이버 V LIVE(V MUSIC)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4월 8일 오후 10시에는 △SBS MTV △SBS F!L 채널 △아부다비TV에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콘텐츠 비디오 커머스 프로그램에서는 만화, 게임, 실감 콘텐츠 등 장르별 콘텐츠와 식품, 뷰티 등 K콘텐츠 연계 소비재를 소개한다.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아랍에미리트 대표로 출연한 샴사가 실감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 유명 게임 유튜버 바샤크가 K게임을 시연하고 리뷰한다. 또 100만 유튜버인 잔나코리아(jannahkorea)가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화장법을 연출하는 등 중동 특화 인플루언서가 영상을 통해 한류상품을 중동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3월 31일, 4월 1일 양일간 열리는 B2B 프로그램은 △온라인 그룹 세미나와 △일대일 비즈니스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중동 콘텐츠 분야 연사 및 바이어 24명과 만화, 게임, 실감 콘텐츠 관련 국내 기업 28개사가 참여한다. 아랍에미리트 콘텐츠 전문가와 K콘텐츠 기업 간의 만남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K콘텐츠 기업이 중동 콘텐츠 시장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중동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아랍에미리트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온라인 홍보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