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상담 서비스 도입해 국민 건강증진 속도

조선희 기자

입력 2021-03-29 03:00 수정 2021-03-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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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동경영]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전국 지자체, 보건소, 보건지소 등 3500여 지역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 금연, 음주폐해 예방, 신체활동, 영양,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의료취약지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한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과 지역보건의료계획도 수립한다.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모든 정책 수행 과정에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부패, 갑질행위, 채용비리 ‘제로’를 실천하기 위해 윤리헌장 등 제규정을 개정했고 예산통제 기능을 강화했으며 기록물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그 결과 2020년 감사원 정기 감사에서 예산·회계비리 제로를 달성했다. 1월에는 국제 수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ISO 37001을 획득했다.

서로 돕는 행복한 일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일·가정 양립 제도를 추진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전 직원 회의, 노사회의 등 공감·소통채널을 활성화했다.

디지털전환으로 경영·사업 효율 극대화를 이뤄냈다. 사내 ERP 고도화를 통한 행정 간소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근무 정보화 환경 조성 등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했다. 보건소 대상으로 온라인 컨설팅도 진행했다.

또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에 의료기기를 보급하고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수행했으며 건강관리 전문상담 챗봇을 도입해 표준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대상자가 25만여 명으로 확대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공정·투명·반부패·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정부 국정과제인 ‘청렴한국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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