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지원하고 도서관 조성 등 10년간 530억원 환원

박성진 기자

입력 2021-03-26 03:00 수정 2021-03-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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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역 사회 기여’ ‘여성·아동 복지증진’ ‘친환경 활동’ ‘미디어 환경 개선’ 등 4가지 핵심 테마를 선정해 TV홈쇼핑 방송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5년간 영업이익의 5.6%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회에 환원했다. 매출액 상위 250개 기업이 평균 영업이익의 2.8%를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한 것과 비교하면 2배 높은 수준이다. 최근 10년간 사회환원금액은 530억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 정기적으로 반찬을 전달하는 ‘희망수라간’ 활동은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2015년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영등포 관내 무의탁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 소외계층에 6년째 전달하고 있다. 2016년에는 영등포구청 내에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기도 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반찬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59회, 4만 5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아름다운가게와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나눔바자회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될 정도로 매회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나눔바자회는 롯데홈쇼핑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수익금으로는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롯데홈쇼핑은 45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을 위한 ‘상생일자리’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교육생을 선발해 홈쇼핑 직무 교육 등 재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4기까지 운영한 결과 총 수료생 138명 중 9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문화 혜택이 취약한 지역의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전국 문화 소외 지역 아동들에게 도서관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시작한 활동이다. 서울 강서구 1호점 이후 4년여에 걸쳐 전국에 70호점을 완공됐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기업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로 꼽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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