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예술공원 열어 문화향유 기회 확대

신동진 기자

입력 2021-03-26 03:00 수정 2021-03-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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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GS칼텍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과 전남 여수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헌혈이 급감해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은 인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 인재개발원이 위치하고 있는 경기 가평군의 소외계층에게는 생활용품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100여 개 주유소에 응원 현수막을 배포하고 대구간호사회와 경북간호사회에 엔진오일 무료교환 쿠폰 1000개를 전달해 정비 혜택을 제공했다.

GS칼텍스 임원진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5000만 원 상당의 여수사랑 상품권을 구매했다. 지난해 말 임직원 및 가족 봉사자 420여 명이 키트 형태로 배포된 ‘점자 학습교구’와 ‘타일벽화’를 제작하여 각각 전국의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GS칼텍스의 사회공헌활동은 아동 심리·정서치유 ‘마음톡톡’ 사업을 비롯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GS칼텍스 예울마루 조성 및 운영 사업, 지역사회공헌활동, GS칼텍스 사회봉사단 활동의 4가지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3년부터 청소년기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8년간 전국에서 총 2만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교실힐링’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약화된 학생들의 소속감을 제고하고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2012년 여수시에 개관한 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도 확장하고 있다. 1021석의 대극장, 302석의 소극장, 기획 전시장 등을 갖춘 예울마루는 지난해까지 1217회의 공연과 관람객 61만여 명 등을 기록했다. 2019년 ‘GS칼텍스 예울마루 예술의 섬 장도’를 개관해 1년여 만에 약 30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물류센터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조직된 15개 봉사대는 경로식당 배식 등의 식사 지원, 복지기관 개·보수 등의 시설 정비, 해충 방역 활동, 친수공간 환경정화 등 매월 11회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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