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3-24 19:10 수정 2021-03-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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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투세이브’ 캠페인 진행
서울대공원·자연환경국민신탁과 MOU
가그린 어린이용 수익금 기부 캠페인 진행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추진 예정



동아제약은 서울대공원, 자연환경국민신탁과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세이브투세이브(SAVE 2 SAVE)’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 과천시 소재 서울대공원에서 진행됐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을 비롯해 이수연 서울대공원장,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캠페인은 가그린 어린이용 수익금을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구강건강과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켜 자연과 인류 공존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한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가그린 어린이용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서울대공원 동행 기관인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과 자연환경국민신탁은 기부 받은 기금을 멸종 위기 동물 종 보전 및 보호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서울대공원 동물들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나무 심기 및 화단 조성, 동물원 노후 벽면 도색 및 벽화 그리기, 동물 장난감 제작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 늘어나고 있어 동물 보호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멸종 위기 동물 보호와 건강한 생태계 구현을 위한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 2월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용해 가그린 어린이용을 리뉴얼 출시했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환경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분리수거와 재활용이 쉽도록 패키지를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간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멸종 위기 동물 9종의 디자인을 담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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