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없는 영업점-AI통합센터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

동아일보

입력 2021-03-25 03:00 수정 2021-03-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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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은행 부문
신한은행



‘고객 중심’을 최우선적인 가치로 실천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상대평가를 폐지하고 영업 전략 수립 권한을 현장에 위임한 ‘같이성장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더불어 소비자 보호 그룹 신설,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 도입, 고객 중심 영업점 신설 등 기존 은행에서 볼 수 없었던 고객을 위한 새로운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상품과 서비스 전반에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2020년 6월에는 20대를 위한 ‘헤이영’ 브랜드를 론칭하고 전용 신상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의 프리미엄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쏠리치’는 고객이 보유 중인 상품까지 포함해 진단한 뒤 고객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있다.

또 업(業)의 본질에 대한 혁신을 통해 신한은행을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다. 디지털 영업을 통해 영업 방식을 혁신할 금융권 최초의 창구 없는 영업점 ‘디지털영업부’와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은행의 변화를 이끌 ‘AI통합센터’, 화상상담을 통해 전문 직원과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데스크’를 만들었으며 은행장 직속의 ‘디지털혁신단’을 설립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1월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을 계기로 정밀한 데이터 기반의 고객 분석을 정교화하고 단편적인 상품 추천이 아닌 생애 전반의 자산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종합 금융상품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ESG 금융 부문에서도 선구자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에 가입하고 탈석탄 금융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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