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수를 선택하는 세 가지 이유

정상연 기자

입력 2021-03-25 03:00 수정 2021-03-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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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식음료 기업]농심
백두산 해발 고도 670m ‘청정 수원지’
자연의 힘으로 솟아나는 깨끗한 용천수
첨단 설비 갖춘 스마트 팩토리서 생산



물의 품질을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농심 백산수’가 품질 좋은 생수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산수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은 그 이유로 수원지와 수질, 믿을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꼽았다.


화산암반층 통과하며 불순물 거르고 미네랄 품어

백산수는 백두산 해발고도 670m에 위치한 내두천이 수원지다. 지하에 고여 있거나 땅속에 흐르는 물을 퍼 올려 담은 타 생수와 가장 큰 차별점이다.

백두산에 내린 비와 눈이 수백만 년 동안 형성된 화산암반층을 따라 장시간 통과하면서 불순물은 거르고 우리 몸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품은 물인 것. 백두산의 화산 현무암은 공극(틈새) 크기가 다양해 투과 기능이 탁월한 거대 천연 필터다. 백산수는 이러한 백두산의 속살을 41km 흘러 내두천에서 자연의 힘으로 솟아나는 물이다. 농심이 백산수를 ‘백두산의 자연과 시간이 빚어낸 물’이라고 설명하는 이유다. 특히 백산수를 취수하는 내두천 일대는 청정원시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깨끗한 자연이 그대로 지켜지고 있는 곳이다. 농심 관계자는 “백두산은 오염의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지역”이라며 “백산수는 백두산의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는 물”이라고 설명했다.


사시사철 동일한 물맛과 품질 자랑

물 전문가로 알려진 신호상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수는 마그네슘(Mg)과 칼슘(Ca)의 비율이 1에 가까운 물이 건강수로 분류되는데 백산수는 0.9 이상의 비율을 보이면서 일반 생수와 큰 차이를 보였다. 또 미네랄의 체내 흡수와 노폐물 배출을 비교한 실험에서도 백산수는 다른 물에 비해 노폐물은 많이 배출시키는 반면 마그네슘과 칼슘, 칼륨 등 몸에 유용한 미네랄 성분은 적게 배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산수는 사시사철 언제나 동일한 물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이는 백산수가 인간의 힘으로 인위적으로 뽑아 올리는 물이 아니라 자연의 힘으로 솟아오르는 용천수이기 때문이다. 신 교수는 백산수를 1년간 연구 관찰한 결과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미네랄 수치가 일정하다고 발표했다. 신 교수는 “물의 품질이 아무리 좋아도 계절에 따라 미네랄 성분의 차이가 나면 좋은 물이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생수 병에 담는 순간부터 이송까지 최첨단 진행

농심은 2015년 ‘세계 최고의 물을 세계 최고의 설비로’라는 철학 아래 세계적인 설비를 갖춘 백산수 신공장을 준공했다. 백산수는 수원지부터 물을 생수병에 담는 순간부터 라벨지 포장, 이송, 적재까지 모두 최첨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마시는 물, 생명을 유지하는 먹거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생산시설 내외부의 실시간 변화 자료를 축적해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산수와 함께 ‘바른 물습관’ 만드세요

농심은 백산수의 새로운 광고모델인 전지현과 함께 ‘바른 물 습관 캠페인’을 펼친다. 소비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물을 꼭 마셔야 하는 순간을 알리고 하루 2L의 물을 챙겨 마실 수 있도록 권장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백산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진행된다. 농심은 ‘전지현의 백산수 하루 물 루틴’이라는 콘셉트로 기상 후, 운동 전후, 외출시, 자기 전 등 물을 꼭 마셔야 하는 상황을 전지현의 사진과 함께 업로드해 알릴 예정이다.

4월부터는 하루 2L의 물을 마실 것을 권하는 ‘전지현과 함께하는 백산수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산수가 필요한 순간을 배경으로 손가락으로 ‘2’를 표현한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약 300명에게 백산수를 비롯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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