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올봄 인테리어 트렌드 ‘올웨이즈 홈’ 제안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3-23 22:22:00 수정 2021-03-23 22:26:0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한샘이 모든 것이 가능한 집의 재발견(올웨이즈 홈)을 주제로 한 올해 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23일 진행했다.

올웨이즈 홈은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중의적 표현이다. 항상 집이라는 뜻과 모든 길은 집으로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

한샘은 이날 발표회에서 라이프스타일 핵심 키워드 5가지를 선정했다. 우선 홈루덴스는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루덴스에서 파생된 신조어다. 밖에서 활동하지 않고 주로 집에서 놀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한샘도 이러한 현상을 반영해 집을 홈시네마, 가족살롱,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홈쿡 트렌드가 떠오름에 따라 거실과 부엌의 경계를 허문 오픈키친 인테리어도 주목 받고 있다. 한샘은 이번 발표회에서 가족과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넓은 부엌과 다이닝 공간을 구현했다.

비대면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홈오피스, 자녀방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한샘도 공간활용도를 높이면서 일과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

IoT 기술과 가구, 가전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 홈도 선보였다. 다양한 가전제품들을 전체적인 디자인 조화와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효율적인 동선으로 배치했다. 또, 음성 명령만으로 TV의 전원을 껐다 켜고, 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편리한 공간을 구현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맞춤 수납도 제공한다. 자전거 등 부피가 큰 취미용품을 수납하는 팬트리공간과 거실, 침실, 자녀방, 드레스룸 등에는 라이프스타일과 공간 크기를 고려해 빌트인 맞춤수납장을 설치했다.

한샘은 이날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델하우스를 함께 선보였다. 초등 자녀가 있는 집(99㎡)과 중등 자녀가 있는 집(120㎡) 등 두 종류다.

초등 자녀가 있는 집은 부모의 재택근무와 아이의 온라인 수업을 위한 각각의 독립 공간들과 가족이 함께 취미를 공유하는 거실이 공존한다. 스마트폰 GPS를 활용해 가족이 집에 도착하기 전 환기시스템을 작동하거나 침대 온열패드를 작동시키는 홈 IoT 기술도 돋보인다.

이 모델하우스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베이지 내추럴로 꾸몄다.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한 모던스타일의 가구를 활용하면서 벽면에는 나무 색상 마감재 등 내추럴 인테리어 요소를 조합해 세련되면서도 따듯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중등 자녀가 있는 집은 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요리와 식사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몄다. 거실에는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라운지형 소파를 배치했고, 대형 아일랜드 부엌을 배치해 함께 마주보고 요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음악, 독서, 꽃꽂이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도 돋보인다.

이 공간은 스타일패키지 모던클래식 크림으로 공간을 꾸몄는데, 벽이나 방문에 프레임 형태의 장식패널을 덧댄 웨인스코팅을 활용했다. 또 대리석 패턴 타일, 골드 색상의 손잡이 등 클래식 인테리어 요소를 활용해 우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한샘은 이날 발표회에 맞춰 리모델링을 위한 다양한 건자재 신제품도 선보였다. 먼저 벽장재로 대리석, 타일 등 다양한 패턴을 프린팅해 시공하는 대형 벽판넬 ‘와이드 월플러스’와 ‘한샘 M보드’를 출시했다. 천연 대리석이나 타일의 질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 시공 및 관리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욕실은 지난 달 출시한 바스바흐를 모델하우스에 처음으로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꾸몄다. 중문은 접이식으로 열고 닫아 공간활용도가 높은 폴딩 중문과 센서 자동인식 기능이 있는 자동중문 등을 선보였다. 방문은 손끼임 방지 기능이 있는 안전 도어를 출시했다.

창호는 합리적인 가격에 단열성능이 우수하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신제품(유로700NEW)을 출시했다. 마루는 기존 제품 대비 폭이 약 30㎜ 넓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와이드 강마루를 내놓았다.

김윤희 한샘 디자인본부 상무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 스마트홈의 발전, 재택 근무 확대 등 사회 변화에 맞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인테리어의 역할”이라며 “최근 급속도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컨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