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미래재단,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과학교실’ 운영을 위한 협약식 진행
동아일보
입력 2021-03-22 09:56 수정 2021-03-22 09:59
“반도체 꿈나무 키운다”
삼성전자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반도체과학교실’을 올해 확대 운영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해당 과학교실 운영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삼성전자, 용인교육지원청과 16일 제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평택, 안성, 화성오산, 아산교육지원청과 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용인, 평택, 안성, 화성, 오산, 아산 관내 67개 중학교, 총 1만8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중학교 자유학기 교육과정과 연동한 반도체과학교실 운영의 초석이 마련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의 특화된 교육기부 사업인 반도체과학교실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총 4차수, 차수별로 총 8회(16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반도체과학교실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과학기술의 개념을 익히도록 하고, 다양한 실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엔지니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으켜 미래 세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및 전기 전자의 원리 및 이해, 논리회로, 반도체 생산과정, 센서를 활용한 반도체 종합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활용하여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이 강사가 돼 제작한 비대면 동영상 강의와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한 8종의 실험키트를 활용하여 수업이 진행된다. 해당 실습 키트 및 부대비용은 전액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16일 협약을 진행한 삼성전자 용인사회공헌센터장 김종헌 전무는 “올해 확대 운영 예정인 삼성전자 반도체과학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 원리와 응용기술을 이해하고, 이공계 진로에 대한 흥미를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사회공헌 활동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은 “대한민국 꿈나무들인 학생들을 위해 삼성전자 DS부문과 각 경기 지역 교육지원청과 함께 협업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반도체과학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사회공헌을 가장 투명하게 운영하는 재단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