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EU에 “유럽 생산 ‘코로나 백신’, 신속 수출허가” 요청

뉴스1

입력 2021-03-19 20:10:00 수정 2021-03-19 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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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역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의료진이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2021.3.18/뉴스1 © News1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제9차 한-EU FTA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작업반’ 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정부가 구매한 백신 중 EU 현지에서 생산되는 물량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수출허가를 당부했다.

산업부는 이날 한-EU FTA(자유무역협정)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작업반 회의를 통해 이 같이 요청하고, 필수 의료물품의 교역 원활화 등 양측의 보건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그동안 한-EU FTA 채널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무역 이슈를 논의해 왔으며, 화이트리스트 등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관련 임시 비밀유지약정 체결 등의 성과를 창출해왔다.

양측간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교역액은 지속 증가 추세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관련 K-방역물품 수출 등으로 인해 한국의 대유럽 수출이 급증했다.

우리 측은 EU의 코로나19 백신 수출허가제와 백신접종증명서(Digital Green Certificate) 제도가 무역 및 이동 제한조치로 이어지지 않도록 요청했다.

또 우리 정부가 구매한 백신 중 EU 현지에서 생산되는 물량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수출허가를 당부하고, KF94마스크가 EU내 착용 가능한 마스크에 포함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6월 체결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관련 임시 비밀유지약정을 상시적·안정적 정보교류가 가능하도록 ‘정식’ 약정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제안했다.

정부는 우리 의료물품의 EU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고가 의약품·의료기기의 보험급여 및 사후관리방안 등 EU측에 관련 정보도 요청했다.

양측은 이날 논의된 사항을 지속 발전시켜 오는 4월 브뤼셀에서 개최 예정인 한-EU FTA 무역위원회에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는 데 공감을 이뤘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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