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모임 금지인데 모여 도박판…中동포 등 17명 적발

뉴시스

입력 2021-03-19 15:09 수정 2021-03-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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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대림동 한 건물에서 도박판 벌여
남녀 17명 한꺼번에 적발돼…조사 받아
도박 혐의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위반도



경찰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건물에서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17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도박 혐의와 함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대림동 한 건물에서 마작 등 도박을 하던 남녀 1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이들 대부분은 중국동포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도박 혐의와 함께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행정명령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명령 위반 부분은 구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적발 직후 임의동행으로 근처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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