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골퍼’ 미셸위 2년만에 필드 복귀
이헌재 기자
입력 2021-03-17 03:00 수정 2021-03-17 04:25
LPGA 기아 클래식 출전 신청
‘엄마 골퍼’ 미셸 위(32·미국)가 필드에 복귀한다.
16일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결혼과 출산 등으로 2년 가까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재미동포 미셸 위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시작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과 내달 2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 잇따라 출전 신청을 했다.
미셸 위는 2019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손목 부상 등으로 컷 탈락한 뒤 더 이상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그 후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제리 웨스트의 아들인 조니 웨스트(골든스테이트 임원)와 결혼한 뒤 지난해 6월 첫딸 마케나를 낳았다.
미셸 위는 지난해 출산 후 “딸에게 내가 LPGA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가능하면 우승도 하고 싶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미셸 위는 만 16세 생일을 6일 앞둔 2005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뒤 2014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포함해 통산 5승을 올렸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지난해 6월 출산 뒤 유모차를 끌고 골프 연습을 나간 미셸 위. 사진 출처 미셸 위 인스타그램
‘엄마 골퍼’ 미셸 위(32·미국)가 필드에 복귀한다.
16일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결혼과 출산 등으로 2년 가까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재미동포 미셸 위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시작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과 내달 2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 잇따라 출전 신청을 했다.
미셸 위는 2019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손목 부상 등으로 컷 탈락한 뒤 더 이상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그 후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제리 웨스트의 아들인 조니 웨스트(골든스테이트 임원)와 결혼한 뒤 지난해 6월 첫딸 마케나를 낳았다.
미셸 위는 지난해 출산 후 “딸에게 내가 LPGA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가능하면 우승도 하고 싶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미셸 위는 만 16세 생일을 6일 앞둔 2005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뒤 2014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포함해 통산 5승을 올렸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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