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주목받는 ‘엔터버’ 外

동아일보

입력 2021-03-17 03:00 수정 2021-03-1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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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1년 3월 1호(316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주목받는 ‘엔터버’



○ Enter! Entertainmen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콘텐츠의 구성 방식이나 내용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에 다양성, 즉 버라이어티를 접목한 일명 ‘엔터버’ 전략이 중요해진 이유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효과적인 엔터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통해 달라지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포착하고 스몰데이터로 디테일한 핵심을 짚어냄으로써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앞으로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거나 새로운 엔터테이너를 조합하는 등 기업이 여러 가지 자원을 결합, 재배치, 조정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다.


중고마저 귀한 ‘롤렉스’의 힘



○ 신사의 품격

코로나19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명품 시장은 예상치 못한 훈풍을 맞고 있다. 일부 중산층이 자산 시장의 폭등에 힘입어 재산 증식에 성공했다. 또 해외여행이나 야외 활동이 극도로 제한되면서 갈 곳을 잃은 돈이 ‘보복성 소비’란 이름으로 명품 소비에 몰리고 있다. 이런 영향에 힘입어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의 중고 시세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롤렉스가 남성 명품 시계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롤렉스는 신상품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 또 중고 시장에서도 정가의 60% 이상으로 높은 가격에 팔린다. 이처럼 높은 교환가치 덕분에 롤렉스는 ‘투자용’ 명품 시계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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