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7일 주총 앞서 오늘 ‘전자투표’로 의결권 행사가능

뉴시스

입력 2021-03-16 09:59 수정 2021-03-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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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들은 오는 1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16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각 의안에 대해 투표할 수 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크게 4가지다.

특별배당금 성격의 10조7000억원(1주당 1578원)이 더해진 기말 배당금이 포함된 제52기 재무제표 승인 건을 비롯해 박병국 서울대 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 등 삼성전자 사외이사 재선임에 관한 건 및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부회장, 김현석 생활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사장 등 사내이사 재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김선욱 사외이사의 재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이 상정돼 있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온라인 중계 시청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주주들은 신청 사이트에서 전자투표 행사 기간과 같은 16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전자투표는 주주들이 주총 개최 일자나 장소 등 시간적·물리적 제약에 상관없이 쉽고 간편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주들은 PC나 모바일 중 본인이 편한 방식으로 시스템에 접속해 주주 본인 확인 후 의안별 전자투표를 행사할 수 있다. 주주확인용 인증서로는 코스콤 증권거래용 인증서나 금용결제원 개인용도제한용 인증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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