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신고센터’ 가동 12시간 만에 제보 90건 접수
뉴스1
입력 2021-03-16 09:04 수정 2021-03-16 09:07
서대문구 경찰청 내 국가수사본부 건물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2021.3.9/뉴스1 © News1
부동산 투기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의 신고센터가 운영 12시간 만에 제보 90건을 접수했다.
1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문을 연 신고센터에는 오후 9시 기준 제보 90건이 들어왔다.
합수본을 총괄하는 국수본의 관계자는 “접수된 제보 내용을 살피며 수사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고센터는 총경급 센터장, 전문상담 경찰관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신속 정확한 상담을 위해 직통전화번호(02-3150-0025)도 개설했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6시다.
주요 신고 대상은 Δ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직원의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Δ부동산 투기행위 Δ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이다.
합수본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경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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