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토익 평균 688점…“10년 동안 55점 상승”
뉴스1
입력 2021-03-15 09:28 수정 2021-03-15 11:20
(자료제공=시원스쿨) © 뉴스1
최근 10년 동안 국내 토익 응시자 평균 점수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스쿨랩은 15일 한국TOEIC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 토익 정기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Δ2011년 633점 Δ2014년 652점 Δ2015년 677점 Δ2016년 687점 Δ2017년 682점 Δ2018년 680점 Δ2019년 686점 Δ2020년 688점 등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新)토익은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과목별 평균 성적은 각각 380점(듣기, LC), 308점(읽기, RC)으로 전년 대비 총 2점이 상승했다.
연령대별 평균 성적은 26~30세 응시자가 708점으로 가장 높았다. 31~35세가 705점, 21~25세가 684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응시 인원은 21~25세가 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Δ26~30세(33%) Δ31~35세(9%) Δ20세 이하(4%) Δ36~40세(4%) 등 순이었다.
신승호 시원스쿨랩 이사는 “최근 얼어붙은 취업 시장 속에서 더 높은 토익 점수를 얻기 위해 여러 차례 시험을 보면서 노력하는 응시생들이 많다”며 “토익 점수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토익에서는 독해 영역 파트 7이 고득점을 좌우한다.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LC에서는 영국과 호주 발음 문제, 파트 3·4의 의도 파악 문제 유형에 대한 집중 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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