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5살 남자아이 숨진채 발견…외상 없어
뉴스1
입력 2021-03-15 09:14 수정 2021-03-15 15:46
© News1 DB
5살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48분쯤 인천시 서구 마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A군(5)이 숨져 있는 것을 A군의 아버지 B씨(30대)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B씨는 “화장실을 다녀 온 후 방안에 있던 아들을 살펴보니 움직이지 않고,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A군 사망당시 현장에는 아버지 B씨와 할머니 C씨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의 어머니는 B씨와 1년전 이혼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몸에 외상이나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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