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IC 유치 인근 땅 보유? 47년 선산…IC 추진 계획 없어”

뉴시스

입력 2021-03-13 16:22 수정 2021-03-13 16:2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국토부, 경제적 타당성 없어 추진 계획 없다고 밝혀"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고속도로 나들목(IC) 유치 인근에 땅을 보유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허위왜곡 보도이자 악의적인 정치공작”이라며 “LH 부정투기 물타기용”이라고 반박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투기라고 지적한 임야와 땅은 조상 5대 가족묘지이자 제가 태어나고 자란 생가가 있는 곳”이라며 “선대가 물려준 가족묘지는 7명 문종 대표가 47년간 소유하고 있는 임야”라고 해명했다.

앞서 KBS는 홍 의원이 ‘동홍성 IC’를 추가 유치하겠다고 밝힌 지역에서 직선거리로 5km 가량 떨어진 야산에 일가친척 등과 공동으로 임야 2975㎡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 의원은 이에 대해 “동홍성 IC가 설치되면 가족묘지 땅값이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는 조작된 소설 같은 주장”이라며 “IC 건설 계획에 국토부는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해 추진할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음에도 마치 투기를 한 것처럼 의혹 보도한 행위는 명백한 허위 날조”라고 밝혔다.

또 “동홍성 IC 설치는 지역민 숙원 사업으로 위치 선정은 전적으로 홍성군이 타당성 용역을 통해 정했기 때문에 저와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가족묘지와 IC가 직선거리로 5km 이내에 있다고 주장했지만 도로상 실제거리는 10km 이상”이라며 “거짓되고 부풀려진 뉴스”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