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3-09 16:13 수정 2021-03-09 16:16
도로교통공단은 9일 이주민 이사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가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을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슬로건은 ‘1단 멈춤·2쪽 저쪽·3초 동안·4고 예방’으로 설정됐다 어린이 교통사고 비중이 높은 횡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 요령을 기억하기 쉽게 숫자에 맞춰 표현했다. 국민 공모를 통해 정해진 슬로건이다.
이주민 공단 이사장은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전 국민이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을 기억하고 실천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락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장하연 서울경찰청장과 신흥섭 KB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만 12세 이하) 교통사고 건수는 총 2502건(연평균 약 500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사상자 규모는 2650명(연평균 530명)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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