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김구 선생 친필 휘호 기부
사지원 기자
입력 2021-03-08 03:00 수정 2021-03-08 03:17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1억도 맡겨
스타벅스가 3·1절을 기념해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를 기부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행사를 열고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 전달식을 가졌다. 1948년에 쓰인 이 휘호는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만든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으로 이 휘호를 구입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친필 휘호 전달식 외에도 3·1절과 광복절 기념상품 수익금으로 조성한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1억 원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스타벅스는 2009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도산 안창호 선생과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를 여러 차례 기부하는 등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 김현모 문화재청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왼쪽 두 번째부터) 등이 5일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스타벅스가 3·1절을 기념해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를 기부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행사를 열고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 전달식을 가졌다. 1948년에 쓰인 이 휘호는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만든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으로 이 휘호를 구입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친필 휘호 전달식 외에도 3·1절과 광복절 기념상품 수익금으로 조성한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1억 원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스타벅스는 2009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도산 안창호 선생과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를 여러 차례 기부하는 등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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