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해남군 한파피해 농가 복구지원금 1억원 전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3-05 16:57 수정 2021-03-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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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대아청과 농가 복구지원금 마련
해남 배추주산단지 한파피해 농가 복구 지원



호반그룹이 역대 최강 한파로 피해를 입은 겨울배추 생산농가 지원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대아청과와 함께 해남군 겨울배추 생산농가 복구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전달식은 해남군청에서 진행됐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과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 명현관 해남군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겨울배추 주산지로 올해 1월 기상관측 이래 유례없는 한파가 닥치면서 생산면적의 68% 이상, 1800여 농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농가 피해 소식을 들은 대아청과는 긴급 복구지원금 3000만 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호반그룹은 7000만 원을 더해 총 1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해당 지원금은 해남군 배추주산단지 내 한파피해를 입은 농가에 전달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한파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고 도매법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과 대아청과는 농어촌과 상생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호반건설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 원을 출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아려움을 겪고 있는 대파농가 돕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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