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30만원대 전동 킥보드 공개… 13.5kg 경량형 제품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3-03 15:53 수정 2021-03-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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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가 전동 킥보드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 기어 CT’를 3일 처음 공개했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 기어 CT는 13.5kg의 경량형 제품으로 폴딩이 가능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최대 300와트 전동모터를 탑재한 이 제품은 최대 시속 25km/h(법정제한속도)에 최대 15% 경사 오르막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일정 속도를 유지해 주행하는 크루즈 모드도 적용됐다. 주행 시 발생되는 노음, 진동, 불쾌감 등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곡면 구조로 된 웨이크보드 모양의 일체형 바디프레임도 차용했다.

또한 순차적으로 속도를 올릴 수 있는 3단 주행모드,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주행 시 주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측면 반사경과 빌트인 헤드램프, 전후방 8인치 튜브 타이어 등 안전 운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적용됐다.

핸들 중앙 부분에는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주행 속도와 배터리 잔량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는 1회 완충 시 7시간 지속되며 최대 25km까지 이동 가능하다. 배터리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셀 홀더 및 니켈 금형을 도입한 셀 듀얼 프로텍션과 배터리 보호회로(PCM)가 적용됐다.

제품 구입 후 아이나비 사이트에서 자체 차대번호를 등록해 지속적인 제품 관리도 가능하다. 고장 시에는 전국 7개 아이나비 전국 A/S 센터에서 수리할 수 있다. 모터와 컨트롤러,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은 구입 후 6개월 이내 무상보증 수리가 지원된다.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 기어 CT 가격은 32만9000원이다. 오는 11일 정식 출시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로드 기어 CT는 주행 중 필요한 다양한 안전기능과 더불어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운행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며 “폴딩 휴대성도 갖춘 만큼 근거리 이동이 편리하며 고장 시 아이나비 서비스 센터 A/S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전동 킥보드”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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