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 QM6 dCi 출시…4WD로 힘·안정성 갖춰

뉴시스

입력 2021-03-02 10:51 수정 2021-03-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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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디젤 배출가스 기준 유로6D 충족…경사로 저속주행장치 추가



르노삼성자동차가 1일 4WD(사륜구동)의 힘과 안정성을 갖춘 뉴 QM6 dCi를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뉴 QM6 GDe, LPe 론칭에 이어 이번에 디젤 라인업인 뉴 QM6 dCi이 출시되며 동급 최고수준의 정숙성부터 최상의 경제성, 파워풀한 주행성능까지 QM6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완성됐다.

가격은 RE트림이 3466만원(부가세·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프리미에르 트림이 4055만원이다. RE트림은 2020년형에 비해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동승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HDC)가 추가로 기본 적용됐다. 프리미에르 트림은 RE트림에 추가된 사양에 더해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추가됐다.

뉴 QM6 dCi는 184마력의 파워풀한 출력을 자랑하며, 1750rpm~3500rpm의 구간에서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발휘한다. 1750의 낮은 rpm 구간부터 최대토크가 구현될 뿐만 아니라 구현되는 rpm의 영역대가 넓기 때문에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성능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다. 최대 토크 rpm 구간은 경쟁모델 대비 750rpm 넓으며, 이에 따라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다.

뉴 QM6 dCi는 4WD를 적용, 빗길이나 눈길 등 어떠한 도로환경에서도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은 오랫동안 검증된 닛산 테크놀로지 ‘올 모드 4X4-i’를 적용, 운전자의 주행 의도와 차량 선회 조건에 따라 모든 바퀴에 적절히 토크를 배분해 눈, 비, 험로 등 모든 주행 조건에서 최상의 마찰력을 유지해 보다 안정적인 운행을 가능케 했다. 2WD, 오토, 4WD 락 등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해 4WD의 안정적인 주행과 2WD의 효율적인 연비를 모두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뉴 QM6 dCi가 디젤 엔진 특유의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SUV 모델인 만큼,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변화를 꾀했다. 기존 1.7 dCi 2WD 와 2.0 dCi 4WD였던 2개의 디젤 엔진라인업을 2.0 dCi 4WD 한 개로 축소했다. 트림 또한 기존 RE, RE 시그니처, 프리미어 세 종류에서 주요트림인 RE와 최고급트림인 프리미어 2종류로 트림 수를 줄여 dCi의 장점을 더욱 살리고자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뉴 QM6 dCi는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강화된 디젤 배출가스 기준 유로6D를 충족했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실제도로주행 기준 기존 168mg/km에서 114mg/km으로 줄여야 하는 강력한 디젤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을 강화했다.

디젤 라인업에만 추가된 경사로 저속주행장치(HDC)는 급경사의 도로를 저속으로 내려가고자 할 경우 브레이크 페달 등을 조작하지 않고 차량을 저속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감속시켜주는 장치다. 이 기능은 차량 속도 5~30km/h에서 작동된다.

뉴 QM6 dCi는 정숙성 문제 해결을 위해 대폭적인 흡차음재를 적용했다.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기 쉬운 펜더, 대시, 서브프레임부시, 엔진배기히트 실드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을 보완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검증된 파워트레인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와 최대의 만족으로 제공하고자하는 르노삼성의 노력이 지난해 2020년 LPG 전체 판매 1위로 검증됐다”며 “이번에 출시한 뉴 QM6 dCi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정통 SUV의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성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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