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ESG 경영 선포식 “신뢰 높이고 안전망 역할 강화”
김동혁 기자
입력 2021-02-24 03:00 수정 2021-02-24 03:00
보험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생명·손해보험업계 사장단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사장단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5대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소비자와 주주, 임직원이 함께하는 ESG 경영으로 보험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기로 약속했다. 보험의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공헌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경제 전환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 문화 확산 및 신뢰 기반의 금융인재 양성 △윤리·준법경영을 통한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정희수 생보협회장, 정지원 손보협회장도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축사에서 “보험은 ESG와 연관성이 높은 산업”이라며 “경영 전반의 준칙과 평가에 ESG 요소를 반영하고 단기 성과주의와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김동혁 기자 hack@donga.com
생명·손해보험업계 사장단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사장단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5대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소비자와 주주, 임직원이 함께하는 ESG 경영으로 보험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기로 약속했다. 보험의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공헌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경제 전환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 문화 확산 및 신뢰 기반의 금융인재 양성 △윤리·준법경영을 통한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정희수 생보협회장, 정지원 손보협회장도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축사에서 “보험은 ESG와 연관성이 높은 산업”이라며 “경영 전반의 준칙과 평가에 ESG 요소를 반영하고 단기 성과주의와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김동혁 기자 h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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