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곡반도체클러스터에 유전체 장비기업 유치

이새샘 기자

입력 2021-02-24 03:00 수정 2021-02-2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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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디그룹, 힘스-EDGC와 MOU

23일 경기 수원시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주환 힘스 대표, 김언식 디에스디그룹 회장, 신상철 EDGC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에스디삼호 제공

부동산개발기업인 디에스디그룹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조성하는 ‘용인 지곡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에 유전체 분석장비 기업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디에스디그룹은 ㈜힘스, EDGC㈜와 용인 지곡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에 유전체 분석장비 기업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 지곡반도체클러스터는 디에스디그룹 자회사인 ㈜신삼호가 기흥구 지곡동 일대에 17만여 m² 규모로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힘스는 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이다. EDGC는 암을 초기에 찾아내는 액체생검기술(혈액, 척수액 등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한 생명공학 회사다. 두 회사는 유전체 분석장비, 시약 등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유전체 장비를 국산화하고 있다.

디에스디그룹은 경기 고양시 ‘위시티 일산자이’, 용인시 수지구 ‘동천자이 1, 2차’, 경기 광주시 ‘힐스테이트 태전’ 등을 선보인 1세대 부동산개발 기업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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