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인 6명, 1년새 재산 27조원↑
서동일 기자
입력 2021-02-15 03:00 수정 2021-02-15 09:49
블룸버그 세계 500대 부자 순위
‘국내 1위’ 이재용 31조원 51위 차지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500대 부자 순위(10일 기준)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국내 기업인 6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이들 기업인의 재산은 최소 약 27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총재산이 약 31조 원으로 집계돼 5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별세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재산을 상속한 것으로 간주돼 1년 전 대비 4배 증가했다. 셀트리온 서 회장은 지난해(5조6000억 원) 대비 159% 증가한 14조5000억 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집계돼 177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는 201위(12조4000억 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330위(8조9000억 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가 401위(7조4000억 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411위(7조2000억 원)에 각각 올랐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국내 1위’ 이재용 31조원 51위 차지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500대 부자 순위(10일 기준)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국내 기업인 6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이들 기업인의 재산은 최소 약 27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총재산이 약 31조 원으로 집계돼 5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별세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재산을 상속한 것으로 간주돼 1년 전 대비 4배 증가했다. 셀트리온 서 회장은 지난해(5조6000억 원) 대비 159% 증가한 14조5000억 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집계돼 177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는 201위(12조4000억 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330위(8조9000억 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가 401위(7조4000억 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411위(7조2000억 원)에 각각 올랐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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