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10명 중 6명 “나는 꽤 괜찮은 능력 가진 알바 능력자”

뉴시스

입력 2021-02-06 15:27 수정 2021-02-06 15:2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함께 일하고 싶은 알바 동료 1위 ‘다재다능한 업무능력자_소문’


알바생 10명 중 6명이 자신은 다른 알바생들과 비교해도 꽤 괜찮은 능력을 가진 ‘알바 능력자’라고 답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주인공들 중 함께 일하고 싶은 ‘알바 능력자’로는 다재다능한 업무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문’을 1위로 꼽았다.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최근 알바생 1368명을 대상으로 ‘알바 능력자’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바몬이 알바생들에게 ‘다른 알바생과 비교해도 나는 꽤 괜찮은 능력을 가진 알바 능력자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을 던진 결과 응답자 60.0%가 ‘그렇다’고 답했다.

알바생들이 가진 나만의 특별한 알바 능력(*복수응답) 1위에는 ‘다양한 알바 경력과 노하우(20.5%)’가 꼽혔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친절함으로 무장한 서비스정신(20.4%)’이, 3위는 ‘금방 보고 배우는 스폰지 습득력(9.5%)’이 각각 차지했다. 여기에 ‘전문 기술 및 자격증(9.3%)’, ‘ 우주최강 성실보스, 부지런함(7.8%)‘이 5위 안에 올랐으며, 이 외에도 ‘빠른 업무 속도와 집중력(6.3%)’,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5.1%)’,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사교력(4.0%)’, ‘외국인을 두려워 하지 않는 외국어 실력(3.8%)’, ‘쉽게 지치지 않는 슈퍼 체력(3.8%)‘ 등도 알바생들의 특별한 능력으로 꼽혔다.

알바생들은 이 같은 능력들이 발휘되는 뜻밖의 순간들이 있다고도 입을 모았다. 알바생의 능력이 발휘되는 뜻밖의 순간(*복수응답) 1위는 다름 아닌 ‘팀워크가 척척 맞는 알바 동료와 일할 때(38.6%)’였다. 이어 2위는 ‘월급날(35.7%)’이 차지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사장님이 수고가 많다며 알아주실 때(29.2%)’, ‘업무 마감 한 시간 전(24.3%)’, ‘업무가 폭풍처럼 쏟아질 때(23.5%)’, ‘휴무일 전 날(16.4%)’도 뜻밖의 능력이 발휘된다고 밝혔다. 그 밖의 알바 능력발휘 순간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깔릴 때(14.5%)’, ‘갑질 손님이 나타났을 때(11.3%)’, ‘사소한 실수를 저지른 후 반성될 때(7.2%)’ 등이 있었다.

한편 알바몬은 알바생들에게 최근에 종영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캐릭터 중 함께 일하고 싶은 알바 능력자에 대해 질문한 결과, ‘못하는게 없는 다재다능한 업무능력자_소문’이 36.0%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 소문 역의 조병규 배우는 알바몬의 새 TV광고 시리즈 ‘나를 리스펙트(Respect)’의 모델로 발탁되어 주목 받고 있다.

‘진상손님을 감지하고 퇴치하는 능력자_도하나’가 근소한 차이인 30.1%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간식은 내가 쏜다! 알바 중 당충전 물주_최장물(11.9%)’이 올랐다.

이 외에 ‘알바고충도 잘 들어주는 치유능력자_추매옥(8.8%)’, ‘원칙대로 질서를 잡는 알바생들의 정신적 지주_위겐(6.7%), ‘힘쓰는 일은 내게 맡겨! 괴력의 능력자_기모탁(5.9%)’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