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체계 잘 갖춘 경남으로 떠나볼까

손효림 기자

입력 2021-02-03 03:00 수정 2021-02-0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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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가 뽑은 ‘안심나들이 10선’

한국관광공사가 경남 지역에서 여행하기 좋은 곳을 뽑아 ‘경남 안심나들이 10선’을 2일 발표했다. 경남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국 평균보다 비교적 적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10개 관광지는 △진주성 △남해 독일마을 △통영 디피랑 △합천 영상테마파크 △김해 가야테마파크 △창원 진해해양공원 △하동 삼성궁 △거제 내도 △고성 당항포관광지 △사천 바다케이블카다. 관광공사는 “방역 전문가가 코로나19 관련 방역 시스템을 갖춘 곳 가운데 현장 심사에 직접 참여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진주성은 경관이 빼어나고 야간관광하기에 좋다. 이색적인 분위기의 남해 독일마을에서는 독일 맥주와 소시지를 맛볼 수 있다. 통영 디피랑은 야간 테마파크가 있고 서피랑 동피랑 등 인근 관광지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가야의 역사를 보고 듣고 배우려면 김해 가야테마파크를 활용하면 된다. 진해해양공원에서는 바다 위를 지나는 집라인을 즐길 수 있다. 거가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해양솔라타워도 있다. 하동 삼성궁은 1500여 개 돌탑과 돌 조각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과 바다를 모두 보려면 사천 바다케이블카가 제격이다. 일행별로 따로따로 케이블카를 이용하도록 운영 중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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