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이사장, 쌀 5810포 기부
박선희 기자
입력 2021-02-03 03:00 수정 2021-02-03 07:22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91·사진)이 설을 앞두고 1억5000만 원 상당의 백미(10kg들이) 5810포를 경기 성남시에 기탁했다. 기증한 백미는 관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5577가구와 소년소녀가장 233가구에 전달된다. 안 이사장은 1999년부터 23년째 매해 명절마다 백미 기부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안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할 것”이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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