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분석…배출량 2.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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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2-02 12:25 수정 2021-02-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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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실적 종합 분석 결과, 배출량이 전년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운영실적 정보를 분석한 ‘2019년 배출권거래제 운영결과보고서’를 3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제1차 계획기간을 포함, 제2차 계획기간 제2차 이행연도(2019년)의 배출권 사전할당에서 배출권(KAU19, KCU19) 제출 완료 시점인 지난해 11월까지의 제도 운영결과를 분석했다.

2019년도 배출권거래제 운영분석 결과, 할당대상업체는 총 610개, 최종 할당량은 5억 6320만톤, 배출량은 5억8790만톤으로 나타났다.

업체수는 전년도 586개에서 610개로 늘었으나, 배출량의 경우 2015년 배출권거래제 시행 이후 최초로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2019년 배출권거래 총 대금은 1조 831억원(거래량 3800만톤)으로, 이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15년 624억원(거래량 570만톤)과 비교할 때 16배 증가했다.

이번 운영결과보고서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누리집에서 3일부터 게재될 예정이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이번 운영결과보고서는 제도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배출권거래제 통합지침서로서, 제도 대응방안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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