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라이브커머스 방송 채널 ‘샘라이브’ 운영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2-02 11:04 수정 2021-02-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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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자체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할 수 있는 채널 ‘샘라이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웹, 애플리케이션 등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을 뜻한다. TV홈쇼핑과 달리 채팅창을 활용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하면서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3조원에 이어 오는 2023년 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샘은 지난해 2월부터 다양한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10여 차례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방송당 평균 시청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자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한샘은 매주 수요일마다 방송을 진행하며 가구와 생활용품을 비롯해 부엌·욕실 등 리모델링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종필 한샘 O2O지원부서장은 “최근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높아지는 라이브커머스 수요에 맞춰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며 “한샘의 모든 홈인테리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나아가 국내를 대표하는 리빙 전문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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