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중도 사임…“건강상 이유”
황태호기자
입력 2021-01-25 22:22 수정 2021-01-25 22:25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이사(72·사진)가 건강상 이유로 중도 사임한다. 25일 공영홈쇼핑은 “최 대표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이달 31일부로 사임한다”고 밝혔다. 2018년 6월 취임한 최 대표이사의 임기는 올해 6월까지다.
최 대표가 취임한 이후 공영쇼핑은 개국 5주년인 지난해 취급액 9천676억 원과 순이익 25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 대표는 오리콤, 제일기획을 거쳐 TBWA코리아 대표이사, 한국광고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에서 홍보고문을 맡으며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1949년생으로 공공기관장 중에서도 비교적 고령이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발언을 듣던 중 ‘어이’라고 말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대표이사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고자 이른 시일 내에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는 박진상 경영지원본부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는다.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
최 대표가 취임한 이후 공영쇼핑은 개국 5주년인 지난해 취급액 9천676억 원과 순이익 25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 대표는 오리콤, 제일기획을 거쳐 TBWA코리아 대표이사, 한국광고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에서 홍보고문을 맡으며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1949년생으로 공공기관장 중에서도 비교적 고령이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발언을 듣던 중 ‘어이’라고 말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대표이사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고자 이른 시일 내에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는 박진상 경영지원본부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는다.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