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라디오 드라마 다음달 22일부터 방영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입력 2021-01-18 03:00 수정 2021-01-18 05:20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김대건 신부(1821∼1846)의 삶과 신앙을 조명한 라디오 드라마가 나온다. cpbc대전가톨릭평화방송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올해 유네스코 세계 인물 선정을 기념하는 특집 라디오 드라마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다음달 22일부터 방영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전통적인 성인전의 전개 방식을 탈피해 자유로운 구성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이 극중 등장해 200년의 시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김 신부가 살았던 조선과 2021년 대한민국 사회상이 교차된다. 방송사는 “김 신부는 인간 존엄과 평등사상을 구현한 분으로 현대인들에게도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가톨릭교회는 올해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禧年)’으로 선포했다. 희년은 구약성경 시대로부터 유래된 가톨릭교회 전통이다. 용서의 정신에 따라 고해성사와 영성체 등을 전제로 신자들에게 잠벌을 면제하는 전대사(全大赦)를 수여한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제작진은 전통적인 성인전의 전개 방식을 탈피해 자유로운 구성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이 극중 등장해 200년의 시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김 신부가 살았던 조선과 2021년 대한민국 사회상이 교차된다. 방송사는 “김 신부는 인간 존엄과 평등사상을 구현한 분으로 현대인들에게도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가톨릭교회는 올해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禧年)’으로 선포했다. 희년은 구약성경 시대로부터 유래된 가톨릭교회 전통이다. 용서의 정신에 따라 고해성사와 영성체 등을 전제로 신자들에게 잠벌을 면제하는 전대사(全大赦)를 수여한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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