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산학협력단,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로킷헬스케어와 MOU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1-06 16:20:00 수정 2021-01-06 16:24:55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통합치과진료센터(센터장 백한승), ㈜로킷헬스케어(회장 유석환)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3D/4D 바이오 프린팅을 활용해 구강조직 재건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연구 및 기술개발을 추진키로 한 게 골자다.
3개 기관은 지난 12월 22일 로킷헬스케어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각 기관의 기술적 장점을 바탕으로 구강조직 재건 분야 기술개발에 기여하기로 했다.
국민대는 바이오발효융합학과(학과장 박용철)를 중심으로 로킷헬스케어,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과 함께 해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발효융합학과는 바이오 및 발효 기술을 이용해 기능성 바이오 식·의약 소재의 탐색, 개발 및 생산에 관련된 학문과 바이오 식·의약 소재의 산업적 적용을 위한 품질관리 및 생산, 산업화, 마케팅 및 창업 등을 다루는 다학제적인 융·복합 학문을 교육하는 학과로서, 정부지원의 BK21PLUS사업, LINC+사업, CK-II사업 등의 운영을 통해 바이오식·의약 소재 분야 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최근에는 환경부 녹색 융합기술 고급인재 양성 대학원 사업을 수주하는 등 대형과제를 꾸준히 수행하며 바이오 식·의약 및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연구와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는 게 국민대 측 설명이다.
2016년 4월 28일 개원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4월 28일 개원한 장애인 치료 전문 병원으로서, 국내 최초로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다. 병원 건립을 위해 시민 1만여 명과 500여 개 기업, 정부와 지자체가 동참 한 바 있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통합치과진료센터 백한승 센터장은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잇몸조직 관련 질환 극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치료법 개발에 매진하던 중 국민대학교와 로킷헬스케어와의 바이오3D프린팅 연구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3D/4D바이오프린터 기기 제작을 바탕으로, 조직재생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기업으로서, 당뇨발(당뇨성 족부 궤양) 치료 연구에 더해 구강조직(soft tissue) 재건 기술 분야로 기술개발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목표로 이번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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