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조딕, 모바일 게임 나이트버드 소사이어티 1월 말 전 세계 출시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1-06 10:51 수정 2021-01-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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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피조딕(Epizodic)은 모바일 게임 나이트버드 소사이어티(Nightbird Society)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세계 여러 나라 전문가들의 공동 작업을 거쳐 최근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으며,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에피조딕에 따르면 나이트버드 소사이어티는 스토리 기반의 아케이드 게임으로서, 매력적인 OST와 이미지를 통한 감성적 스토리텔링 그리고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125단계 이상의 난이도 있는 패턴의 스테이지 플레이를 함께 체험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이다. 세계 각국의 작가와 개발자, 프로듀서, 작곡가, 가수 등 각 분야의 베테랑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김길로(김길버트) 대표이사는 “세상에 나이트버드 소사이어티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테스트 과정과 출시 초반에 저희 특유의 도전적인 게임플레이와 힐링되는 경험이 조화롭게 공존한다는 특징이 열성적인 유저 반응을 이끌어냈다. 저희처럼 두 요소를 함께 잘 담아낸 하이브리드 게임은 찾아보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오는 1월 말까지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앱 마켓에서 다수의 언어를 추가로 지원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신규 스토리 및 컨텐츠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다.

나이트버드 소사이어티는 총 5명의 주인공이 이끌어 가는 5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에 선보인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사라는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정신적 시련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로서,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힐링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이야기와 등장인물에게 쉽게 몰입하여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21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에피소드2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며, 전성기를 지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K팝 스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현대 한국의 청년들이 겪고 있는 삶의 불확실성과 상처받은 로맨스 등을 조명하고 공감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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