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박은태 ‘젠틀맨스 가이드’, 8~10일 온라인 유료 생중계

뉴시스

입력 2021-01-05 11:21 수정 2021-01-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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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잠정중단한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 온라인 유료 생중계한다.

5일 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젠틀맨스 가이드’는 8~10일 네 차례에 걸쳐 유료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선보인다.

출연 배우 전원이 참여, 라이브 공연 고유의 현장감과 역동성을 안방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쇼노트는 “‘젠틀맨스 가이드’는 즐거움과 유쾌함이 가득한 공연인 만큼 지난해 많이 지쳤던 분들께 온라인 공연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서 웃음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이 배경이다.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블랙 코미디다.

김동완, 박은태, 이상이, 오만석, 정상훈, 이규형, 최재림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온라인 생중계 관람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매 공연 시작 1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젠틀맨스 가이드’는 오는 3월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이 예정됐다. 온라인 생중계 이후 재개 시점을 공지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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