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송년·신년 미사 집전 안 해…“좌골 통증”
뉴시스
입력 2021-01-01 00:39 수정 2021-01-01 00:41
1일 삼종 기도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
프란치스코 교황이 통증으로 올해 송년 미사와 내년 신년 미사 집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바티칸 교황청은 3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교황은 오늘 밤과 내일(1월1일) 아침 성 베드로 대성당 성좌 제대에서 미사를 집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송년 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 대신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장이 집전하며, 1월1일 신년 미사는 피에트로 파롤린 바티칸 외무국장이 집전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신 1월1일 사도궁에서 진행하는 삼종 기도 일정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84세인 교황은 척추 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을 앓아왔으며, 지난 2013년 브라질 방문 기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실을 밝혔다. 이후 통증 완화를 위해 마사지와 주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통증으로 올해 송년 미사와 내년 신년 미사 집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바티칸 교황청은 3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교황은 오늘 밤과 내일(1월1일) 아침 성 베드로 대성당 성좌 제대에서 미사를 집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송년 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 대신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장이 집전하며, 1월1일 신년 미사는 피에트로 파롤린 바티칸 외무국장이 집전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신 1월1일 사도궁에서 진행하는 삼종 기도 일정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84세인 교황은 척추 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을 앓아왔으며, 지난 2013년 브라질 방문 기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실을 밝혔다. 이후 통증 완화를 위해 마사지와 주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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