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 한 발짝 가까이”… 포르쉐코리아, 올해 ‘두드림’ 사회공헌 캠페인 확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2-30 15:58 수정 2020-12-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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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두드림 프로그램 확대 운영
2017년부터 총 11억4900만 원 기부
올해 학교 내 태양광 숲 조성 프로젝트 추진
장애 아동·예체능 분야 유망주 지원 강화
홀가 게어만 대표 “큰 사랑 받은 만큼 사회적 책임 무거워졌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한 해 동안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보다 확장된 지원 대상과 범위의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드림(Do Dream)’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상황에 맞춰 기존 프로그램 유지 및 확대와 적극적인 신규 프로그램 개발로 아동복지 증진 및 사회복지 실현 차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브랜드 정체성인 ‘꿈’을 콘셉트로 설정해 실내 체육관을 건립하는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와 다양한 예체능 인재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포르쉐 드림 업’은 미래 세대를 위한 브랜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특히 올해는 학교 내 숲을 조성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포르쉐 드림 서클’까지 새롭게 선보여 현대기술과 지속가능성의 조화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가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주요 성과로는 4년 동안 일반학교 1곳과 특수학교 5곳 등 총 6개 학교에 실내 체육관을 건립했다. 올해는 지적 장애 아동을 위한 홀트학교와 발달 장애 아동을 위한 새솔학교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추가로 완공했다. 장애 특성에 맞는 특화 공간이 필요한 특수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여기에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펜싱, 유도 등 예체능 분야 차세대 유망주를 선발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포르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회 및 훈련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영재 아카데미 합격과 전국 단위 콩쿠르 대회 수상,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등의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자원 선순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신규 프로젝트 ‘포르쉐 드림 서클’을 판교초와 은진초, 잠현초 등 3개교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학교 내 다양한 수목 식재로 구성된 숲 공간과 솔라 트리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솔라 트리로 얻은 태양광 에너지로 숲 온도와 습도 등 나무 상태를 측정, 자동 관수 및 관리가 가능하고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 국내 최초 스마트 포레스트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및 저소득 가정에 대한 지원에도 동참했다.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 4곳과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긴급지원금 총 2억 원을 조성해 기부했다.

홀가 게어만 대표는 “한국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한국 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더욱 무겁게 가져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가 마주한 어려움을 살피고 극복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동반 성장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 두드림 캠페인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꿈과 열정의 가치를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 사회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캠페인을 통해 총 11억4900만 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아동 복지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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