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 3000명에 과학놀이 키트 선물
홍석호 기자
입력 2020-12-24 03:00 수정 2020-12-24 03:00
LS그룹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으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됐기 때문에, LS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해외봉사단’과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일시 중단하고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4월 구미, 동해, 부산, 안양, 울산, 인천, 전주, 청주, 천안 등 9개 지역 아동 3000여 명에게 과학놀이 키트, 마스크와 손세정제, 식료품 등이 담긴 ‘LS@HOME박스’를 제공했다. LS그룹이 2013년부터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과학교실 프로그램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대체한 프로그램이다. 야외 및 단체활동이 어려워진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과학놀이와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올해는 2007년부터 운영해온 LS 대학생해외봉사단 대신 시설 수리 및 약품·의료장비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LS그룹은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100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해왔다. 봉사단은 봉사활동과 함께 파견 지역에서 8∼10개 교실 규모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지어왔다.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 호찌민 등에 14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LS그룹은 각종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올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 차원에서 대구 경북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 원을 냈다. 8월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 피해 극복을 위해 5억 원을 추가로 기탁했고, 12월에는 그룹 연수원이 소재한 경기 안성시와 함께 안성 시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등 530여 가구에 김치와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그 밖에도 LS전선은 7월 자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택배 차량을 동해지역 자활센터에 기증했다. LS일렉트릭은 11월 안양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 명에게 방한용품을 기부했고, LS니꼬동제련도 울산 울주군의 소외계층에 식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사내 메시지를 통해 “지금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을 가지고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으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됐기 때문에, LS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해외봉사단’과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일시 중단하고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4월 구미, 동해, 부산, 안양, 울산, 인천, 전주, 청주, 천안 등 9개 지역 아동 3000여 명에게 과학놀이 키트, 마스크와 손세정제, 식료품 등이 담긴 ‘LS@HOME박스’를 제공했다. LS그룹이 2013년부터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과학교실 프로그램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대체한 프로그램이다. 야외 및 단체활동이 어려워진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과학놀이와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올해는 2007년부터 운영해온 LS 대학생해외봉사단 대신 시설 수리 및 약품·의료장비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LS그룹은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100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해왔다. 봉사단은 봉사활동과 함께 파견 지역에서 8∼10개 교실 규모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지어왔다.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 호찌민 등에 14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LS그룹은 각종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올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 차원에서 대구 경북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 원을 냈다. 8월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 피해 극복을 위해 5억 원을 추가로 기탁했고, 12월에는 그룹 연수원이 소재한 경기 안성시와 함께 안성 시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등 530여 가구에 김치와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그 밖에도 LS전선은 7월 자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택배 차량을 동해지역 자활센터에 기증했다. LS일렉트릭은 11월 안양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 명에게 방한용품을 기부했고, LS니꼬동제련도 울산 울주군의 소외계층에 식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사내 메시지를 통해 “지금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을 가지고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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