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퀴리·썸씽로튼,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최다후보

뉴시스

입력 2020-12-21 16:23:00 수정 2020-12-21 16: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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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와 ‘썸씽로튼’이 ‘제5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격돌한다.

21일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에 따르면, ‘마리 퀴리’와 ‘썸씽로튼’은 내년 1월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나란히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이 됐다.

‘마리 퀴리’는 창작 초연 작품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 ‘주연상-여자’(옥주현), ‘프로듀서상’(강병원), ‘연출상’(김태형), ‘극본상’(천세은), ‘음악상_작곡’(최종윤), ‘음악상_편곡/음악감독’(신은경), ‘무대예술상’(조명 이주원) 등에 후보로 꼽혔다.


‘마리 퀴리’는 ‘노벨상’ 수상자인 폴란드 태생의 프랑스 물리학자·화학자 마리 퀴리(1867~1934)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포스트 여성 서사’라는 호평을 들었다.

‘썸씽로튼’은 ‘작품상’(400석 이상)을 비롯 ‘주연상_남자’(강필석), ‘조연상_남자’(서경수) ‘신인상_남자’(곽동연), ‘앙상블상’ ‘연출상’(이지나) ‘음악상_편곡/음악감독’(김성수) ‘안무상’(서병구) 등의 후보에 올랐다.

‘썸씽로튼’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록스타, 아니 K팝 아이돌처럼 군림하던 16세기 영국 르네상스 시대가 배경이다. 셰익스피어의 인기와 기세에 눌린데다가 창작의 고통에 시달리며 영세한 극단을 운영하는 ‘바텀 형제’가 주인공이다.

이와 함께 최고의 영예인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의 후보로는 ‘마리 퀴리’ 외에 뮤지컬 ‘광주’, ‘백범’, ‘작은 아씨들’이 노미네이트됐다.

작품상(400석 이상)‘에는 ’마리 퀴리‘ ’썸씽로튼‘ 외에 ’렌트‘, ’빅피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제이미‘가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400석 미만)을 두고는 ’난설‘, ’리지‘, ’시데레우스‘, ’전설의 리틀 농구단‘, ’차미‘가 경합한다.

’주연상_여자‘에는 옥주현 외에 강혜인(어쩌면 해피엔딩), 김수하(렌트), 나하나(리지), 박지연(고스트), 유주혜(차미)가 노미네이트됐다. ’주연상_남자‘에는 강필석 외에 김우형(고스트), 박강현(웃는남자), 조권(제이미), 최재림(에어포트 베이비), 카이(베르테르)가 후보다.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의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듀서상‘은 CJ ENM(브로드웨이 42번가·빅피쉬·어쩌면 해피엔딩·킹키부츠·베르테르), 강병원(광주·마리 퀴리·팬레터), 김영욱(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리지·제이미), 송혜선(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이헌재(비스티·배니싱·김종욱찾기·미스트)가 후보로 올랐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연출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출상‘에는 김태형과 이지나 외에 고선웅(광주), 김동연(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박소영(차미)이 노미네이트 됐다.

코로나19 여파,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인터파크씨어터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70% 이상 매출이 감소된 뮤지컬 시장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달 9~23일 후보 등록에 창작 뮤지컬과 라이선스 포함 총 65개 작품이 참여했다. 배우부문은 주연상 231명, 조연상 172명, 신인상 51명으로 중복 포함 454명, 창작부분에는 281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번 시상식은 유례없이 힘겨운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로 공연장 내 감염전파 0%로 K-방역을 세계에 알린 창작·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로 꾸민다.

이날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원래 축제의 장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하지만, 올해는 차분하게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의 장으로 꾸민다”면서 “공연 현장에서 잘 지켜온 방역 지침이 헛되지 않도록 시상식 역시 지침을 지키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상식은 ’오프 스테이지‘를 제외한 부대행사 또한 사전 제작, 온라인 채널로 송출한다. 뮤지컬 각 분야 전문가들의 온라인 강연 ’렉처 스테이지‘, 2020년 한해동안 개발된 창작뮤지컬 창작자들의 작품피칭 ’피칭 스테이지‘ 등이다.

’오프 스테이지‘의 경우 한국뮤지컬협회 배우분과위원장인 뮤지컬배우 정영주를 중심으로, 지난 6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진행한 ’쇼 머스트 고 온‘의 기부금에 ’오프 스테이지‘의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한 후원금을 더한다.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웠던 배우 및 스태프에게 후원금을 전달한다.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사회를 본 이날 시상식에는 정영주, 후보추천위원장인 한진섭 서울시뮤지컬단 단장도 참여했다.

이번 시상식 후보작은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11월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으로, 공연일자 7일이상 또는 공연회차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이 대상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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