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겨울철 면역력 도움 ‘영양듬뿍 우유 레시피 3선’ 공개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2-21 14:51 수정 2020-12-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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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겨울철 면역력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 듬뿍 우유 레시피 3선’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 때문에 활동이 줄어들게 되면 자연스레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독감 등 면역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며 “이를 위해 매일 한잔 ‘우유’ 섭취를 적극 추천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가 추천하는 세 가지 레시피 중 첫 번째는 고소한 맛이 특징인 ‘우유 프라타타’다.
재료는 우유 200㎖, 달걀 3개, 소금·후추 약간, 파마산 치즈 가루 1 큰 술, 양파 1/2개, 베이컨 3줄, 시금치 70g을 준비한다. 우유, 달걀, 소금, 후추, 파마산 치즈 가루를 한 곳에 섞어준다. 다음은 프라이팬에 양파, 베이컨, 시금치를 볶아서 우유 반죽에 함께 섞어준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반죽을 부어 준 뒤 뚜껑을 덮어 약한 불로 익혀주면 완성이다.

두 번째로 부드럽고 꾸덕한 맛인 ‘단호박 팬케이크’는 재료는 다음과 같다. 우유 200㎖, 생크림 20㎖, 팬케이크 믹스 2종이컵, 달걀 1개, 단호박 1/2개, 꿀 3숟가락을 준비한다. 먼저 볼에 우유, 달걀을 넣어 거품기로 풀어준다. 다음은 달걀 물에 팬케이크 믹스를 섞어 팬케이크 반죽을 만든다. 그리고 단호박은 찌거나 삶아 껍질을 벗겨 으깨준 뒤, 으깬 단호박에 생크림, 꿀을 섞어 단호박 퓨레를 만든다. 그리고 예열된 팬에 팬케이크 반죽을 올리고, 표면에 구멍이 생기면 단호박 퓨레를 짜 반을 접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더 익히면 완성이다.

마지막으로 쌉싸래함과 고소함의 조합이 특징인 ‘말차 라떼’의 재료는 다음과 같다. 먼저 우유 250㎖, 뜨거운 물 3 큰 술, 말차 라떼 파우더 2 큰 술을 준비한 뒤 컵에 뜨거운 물을 담고, 말차 라떼 파우더를 넣은 후 섞어준다. 준비된 뒤 우유를 넣으면 완성이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우유는 라이소자임과 락토페린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라이소자임은 세균의 세포벽을 가수분해하여 세균을 사멸하고, 락토페린은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 장내 유익 균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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