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 기여한 단체-유공자 시상

태현지 기자

입력 2020-12-21 03:00 수정 2020-12-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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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10일 ‘2020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및 활용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 및 유공자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2020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1999년 ‘우수사이버몰상’으로 포상을 시작한 이래 ICT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으로 자리매김하며 ICT 융합·활용에 공로가 큰 단체 및 개인에 대해 시상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과기정통부 장관 축하 서한과 함께 21개의 단체와 12명의 유공자에게 ICT 융합 산업의 발전과 기술의 보급·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했다.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통해 총 79건(단체 37건, 유공자 42건)이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단체 부문에서 장관표창 14점, 주관사 특별표창 7점, 유공자 부문에서는 장관표창 12점을 선정했다.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렛츠팜 주식회사(대표 박성진)는 도시와 농촌을 연계한 스마트 디지털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교육용 식물재배기, 팜봇,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이, 애완동물 사료 및 자동 급여기 등을 연구개발해 상용화하는 데 기여했다.

유공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코나투스 김기동 대표는 상생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반반택시’를 운영해 심야 승차난 해소(2020년 7월 기준 심야 반반호출 배차 성공률 90%) 및 승객 택시요금 감소와 기사의 수입 증대에 기반한 택시산업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침체돼 있지만 ICT 융·복합 활용 촉진이 일자리 창출 및 국가 경제발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에 수상한 분들뿐 아니라 ICT 융·복합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의 역할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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