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부회장에

이헌재 기자

입력 2020-12-19 03:00 수정 2020-12-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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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처음… 집행위원 겸임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SK그룹 회장·사진)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출직 부회장에 뽑혔다.

18일 협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17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39차 총회에서 OCA 부회장 겸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최 회장은 이번에 신설된 OCA ‘경기단체 총괄 부회장(Vice President of Asia Sports Federation)’직을 맡는다. 아시아 전역 90개 스포츠 연맹(Asia Sports Federation)을 관장하는 역할이다.

OCA는 아시아경기 개최지 선정 및 대회 주관 등 아시아 스포츠를 총괄하는 국제올림픽기구로 아시아 45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가입되어 있다. OCA 회장은 쿠웨이트 출신인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맡고 있다. 최 회장이 OCA 부회장 자격으로 참여하는 집행위원회는 OCA가 주최하는 주요 국제스포츠대회 준비 상황을 지도, 감독하고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 정책기구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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