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들의 수능 점수 제대로 높이는 특급 비결

정세영 기자

입력 2020-12-17 03:00 수정 2020-12-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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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일,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 속에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끝났다. 이는 현역들의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03년생 학생들이 바통을 이어받을 때가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불안감, 개정된 교육과정 시행 등으로 인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또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리라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엄마들의 서포트가 중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제아무리 내 배 아파 낳은 자식이라 할지라도 속마음까지 살뜰히 파악하는 게 쉽지만은 않은 일. 혹시 우리 아이에게 고민이 있는지, 너무 피곤한 건 아닌지, 체력 관리는 잘 하고 있는지, 필요한 건 어떤 게 있는 지 등 일일이 물어보고 싶지만, 오히려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망설이는 엄마들도 있을 것이다. 또 옆에서 물어보면 퉁퉁거리면서 불편해하는 아이들로 인해 발만 동동 구르는 엄마들도 생각보다 많을 듯하다. ‘대학 합격’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지만, 생각이나 행동, 표현 방법이 너무 다른 엄마와 수험생. 그 격차를 좁히기 위해 ‘성공적인 수험생활의 핵심 표본’이라고 불리는 서울대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채널 ‘스튜디오샤’의 멤버들이 예비 고3 엄마들의 궁금증에 대해 유익한 노하우로 답했다.

서울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샤’의 멤버들이 성공적인 수험생활 노하우를 전하는 모습.


예비 고3 엄마들이 서울대생들에게 묻는다!
성공적인 수험생활 비법


“딸이 공부하면서 살이 엄청 쪘는데 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 봐요. 대학가서 빼도 될 것 같은데 고3도 다이어트를 하나요?”_ 임근주

솔직히 살이 찌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에요. 엄마 입장에서야 ‘나중에 다 빠질 건데 잘 좀 챙겨먹지’ 하실 수 있겠지만, 고3이 ‘밥심’으로 공부한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과식은 뇌 활동을 저하시켜 졸음을 부르고, 또 살을 뺀다고 굶으면 몸은 점점 더 피로하고 지치게 돼요. 이런 때는 식사도 간식도 조금씩 규칙적으로 챙겨서 공복시간을 줄여주는 게 좋아요.

아침은 절대 거르지 말고 간식도 자극적인 음식이나 과자류보다는 달걀노른자, 생선, 견과류, 현미처럼 두뇌활동에 좋은 것들로 챙기는 게 도움이 돼요.

“운동할 시간도 없는 고3은 체력관리를 어떻게 하나요? 활동량이 너무 없어서 그런지 앉았다 일어서기만 해도 온 몸이 쑤신대요.”_ 박순애

아무래도 경직된 자세로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있다 보면 근육이 뭉치는 경우가 많아요. 목과 어깨, 허리근육이 뭉치면 근육통이나 신경성 두통이 생기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따로 시간을 내 밖에 나가서 운동하기는 부담스러울 거예요. 그럴 땐 유튜브를 보면서 좁은 공간에서도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요가, 짧은 시간 큰 운동 효과가 있는 플랭크를 하면서 체력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거창한 준비물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까 지금부터라도 틈틈이 몸을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이제 고3이 되는데 잠이 더 많아지는 것 같은 우리 아들. 오래 자면 피로라도 풀려야 하는데 자도 자도 잠이 온대요. 집중력도 예전보다 더 떨어진 것 같다는데 어쩌죠?”_ 조영주

공부 욕심에 잠을 너무 줄이는 것도, 피곤하다고 잠을 몰아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수능을 칠 때까지 꾸준하게 페이스 조절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수면 패턴이 일정하지 못하면 컨디션 관리가 힘들어지니까요. 잠은 최소 6시간은 자는 것이 좋아요. 기상 시간은 오전 7시 이전으로 조절하는 게 수능 당일에도 도움이 되고요.

잠을 충분히 자는 것 같은데도 계속 피로하다면 ‘비타민B’를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에요. 비타민B는 체내 에너지 생성이나 세포 및 혈액 생성, 면역기능을 돕는 영양소거든요.


서울대 재학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샤’s Pick
수험생활의 활력, 고함량 ‘비타민B’ 제품으로 챙기자!
일명 ‘대치동 비타민’으로 입소문이 난 대웅제약 ‘임팩타민 파워에이플러스’는 스튜디오샤의 멤버들도 입을 모아 추천한 제품이다. 오랜 시간 공부하느라 피곤한 성장기 청소년의 두뇌 및 신체 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기 때문. 피로회복과 에너지 생성을 돕는 비타민B군 8종은 물론, 뇌 기능 개선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콜린’과 ‘이노시톨’을 국내 일반의약품 1일 최대 함량으로 함유한 ‘임팩타민 파워에이플러스’.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용이 잦은 학생들의 눈에 좋은 ‘비타민A(베타카로틴)’, 뼈 건강을 위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ㅊ



정세영 기자 sy282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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