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찾아가는 음악회… 매일유업, 베토벤 탄생 250주년 온라인 ‘매일클래식’ 개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2-15 17:43:00 수정 2020-12-15 17: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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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매일유업 네이버포스트서 첫선
이달 말까지 보름간 음악회 공개
감상평 댓글 이벤트 진행



매일유업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온라인 음악회 ‘매일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음악회 감상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클래식은 매일유업이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해온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이다.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 콘셉트를 적용해 수도권에 편중된 공연 기회를 전국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해 다양한 지역을 순회해왔다. 17년 동안 매일클래식은 전국 60곳 넘는 지역을 방문했으며 96회의 공연을 통해 5만 명 넘는 관객을 만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라이브 공연은 진행이 어려웠다. 대신 화면으로 라이브 공연 감동을 전하기로 했다. 오는 17일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매일클래식을 진행하기로 한 것. 이번 음악회는 예술가들이 생전에 남긴 편지를 바탕으로 꾸민 연극과 낭독,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편지콘서트’ 방식으로 선보인다. 고난을 극복한 예술가 베토벤을 주제로 천재 음악가의 삶과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매일유업 측은 설명했다.


베토벤 역할은 배우 박상종이 맡는다. 배우 임정은은 해설과 낭독을 담당해 베토벤의 열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림이 음악감독으로 나섰고 피오트르 쿠프카(Potr Kupka) 이화여대 반주과 교수가 피아니스트로 참여한다.

온라인 매일클래식 영상은 오는 17일 매일유업 네이버포스트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12월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보름 동안만 감상할 수 있다. 이 기간 온라인 음악회를 감상하고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폴바셋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매일클래식이 어느덧 17년의 역사를 갖게 됐다”며 “초창기 매일클래식은 임신부를 대상으로 기획됐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당시 뱃속에 있던 아이와 함께 감상하면 이색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문화예술체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매일클래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업해 서울시 내 11개 초등학교에서 ‘매일스쿨클래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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