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환경후원 프로그램 ‘포드 그랜츠 나이트’ 개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2-15 13:40 수정 2020-12-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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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지난 2002년부터 환경후원 전개
개인 및 단체 환경보호 활동 후원 프로그램
올해 녹색연합·대구환경운동연합 등 7개 팀 후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오는 20일까지 소셜미디어 댓글 이벤트 운영



포드코리아는 15일 올해 하반기 진행한 ‘2020 포드 환경후원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포드 버추얼 그랜츠 나이트(Ford Virtual Grants Nigh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드 그랜츠 나이트는 매년 전개하는 브랜드 환경후원 프로그램이다. 매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 후원을 받아 활동한 단체와 개인이 결과와 소감을 발표하고 미래 환경에 대한 고민과 실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국내에서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돼 올해 19년을 맞은 포드 환경후원 프로그램은 국내 생태계와 환경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과 단체를 후원하는 브랜드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공익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환경재단과 올해 2년째 공동 주최했다.

올해 포드 그랜츠 나이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포드코리아는 각 참가팀 활동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고 가장 인상 깊은 환경보호 활동을 펼친 팀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환경보호 활동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응원 댓글을 남긴 소비자 중 베스트 댓글을 선정해 실제 버려지는 포드 자동차 폐가죽 시트로 만든 특별 키링과 폐에어백으로 만든 에코백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경품은 새활용 브랜드 컨티뉴(Continew)와 협업해 제작했다.

포드 환경후원 프로그램 후원을 받은 팀은 녹색연합과 대구환경운동연합, 디프다제주, 장한나, 플라스틱 체인, 노프(NOFF), 스튜디오오넬(Studio Onel) 등 총 7개 팀이다. 각 팀은 최대 4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약 3개월 동안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량이 급증한 가운데 도심 주변 쓰레기 대란과 환경 문제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했다.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포드코리아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드코리아는 포드 환경 프로그램 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보호에 의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한 포드는 지난 1983년 유럽에서 ‘헨리포드 환경보호 어워드(Henry Ford Conservation Awards)’라는 이름으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세계적인 규모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60여 국가에서 다양한 활동을 후원해왔다. 국내에서는 작년까지 총 118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총 6억 원 넘는 후원이 이뤄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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