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떨어진 면역력, ‘NK세포’ 활성화해야

박지원 기자

입력 2020-12-16 03:00 수정 2020-12-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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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엔케이 폴리셀’
면역력 저하, 각종 질병에 취약
폴리감마글루탐산 8주간 섭취
면역세포 활성화 52.3% 증가


게티이미지
충분히 휴식을 취했는데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종일 피곤하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유행성 감기 등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외부 기온 변화가 크면 우리 몸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 근육, 자율신경 등 여러 신체기관이 과도한 에너지를 쓰게 돼 상대적으로 면역세포에 할당되는 에너지가 줄어 제 기능을 못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세포 기능도 떨어져 암 세포가 활성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과도한 난방으로 실내 온도가 너무 높은 것은 좋지 않다. 안팎의 기온 차가 커지는 만큼 우리 몸이 써야 할 에너지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 건조해진 공기는 코와 기관지 등 호흡기 점막을 마르게 해서 각종 바이러스와 먼지 등의 침입을 막는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호흡기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40∼50%의 실내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나이 들수록 면역력 챙겨야… 미세먼지도 악영향


나이 든 사람은 더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의 위험에 중년 남성 층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는 신호는 몇 가지가 있다. 감기에 잘 걸리고 잘 안 낫는다거나 몸 여기저기에 다양한 염증이 생기는 경우,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을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져 배탈이 자주 나는 것도 면역력 저하 증상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질환 중 하나가 통증의 왕이라는 ‘대상포진’이다. 대체로 50대 이상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대상포진은 수면 부족, 노화로 인한 체력 저하 등으로 떨어지는 면역력이 원인이다. 나이 든 사람이 겨울철 건강에 더 유의해야 하는 이유다. 기력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면역력과 체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이다.

미세먼지도 면역력 저하에 영향을 끼친다. 미세먼지는 허혈성심장질환 및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 및 호흡기 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준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노년층은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가 더 심각할 수 있다.

황사, 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이 우리 몸에 다량 유입되면 각종 질병의 주범인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발생한다. 이렇게 생긴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세포막, DNA 등을 공격해 세포의 파괴나 변이를 일으킨다. 충분한 수분과 영양 섭취, 숙면과 스트레스 관리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면역력은 몸을 보호하는 차연치유력


면역력은 피부, 소화기관, 호흡기 등을 통해 침입한 외부 침입자로부터 끊임없이 공격받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막으로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이다. 사람은 몸 안에 누구나 매일 5000개 이상의 이형세포가 생겨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이형세포를 제거해 암세포로 자라는 걸 막아주기 때문이다.

면역세포의 역할은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각종 병원균을 물리치고 △몸 안에서 생기는 이형세포의 자연사멸을 유도하며 △수많은 세포들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래서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감염성 바이러스에 취약해지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최근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이나 노화에 대처하는 기존 요법 등이 한계에 부딪치면서 다른 보완요법으로 예방 및 치료율을 높이려는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들 보완요법은 인간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연 치유력을 높이려는 시도다.


자연살해세포 ‘NK세포’ 나이 들수록 줄어


최근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선천면역에 주목하는데 이는 특정 항원에 노출된 경험이 없는데도 비정상 세포에 직접적으로 반응해 파괴하는 자연면역반응을 말한다. 선천면역세포 중 ‘자연살해세포’라고 불리는 NK세포는 혈액 속에서 온몸을 돌아다니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세포, 각종 세균이나 비정상 세포를 직접 공격해 없애는 역할을 한다.

체내 NK세포의 활성은 일반적으로 20세에 최고에 달하며 나이가 들수록 계속 떨어져 60세에는 절반으로, 80세에는 3분의 1로 떨어진다. 이것이 나이가 들면 몸의 기력이 떨어져 노화가 촉진되고 고령자에게 여러 질병이 많이 생기는 이유다. 그러면 나이가 들어도 젊을 때 못지않게 건강하고 활력 있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면역력이 답이다.

즉 NK세포의 활성을 활성화해야 한다.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균형 잡힌 식단으로 잘 먹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 주 3회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은 전반적인 세포 능력도 높이고 면역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력을 높인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충분한 시간 숙면하는 것도 중요하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잘 먹고 잘 자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도록 노력해도 쉽게 지치고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등 면역력 저하가 의심된다면 직접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을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된 ‘폴리감마글루탐산’이라는 물질이 있다. 면역증강용 기능성 원료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아미노산 고분자 성분으로 한국, 미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특허 받은 소재다. 이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에서 인체적용 시험을 한 결과 폴리감마글루탐산을 8주간 하루 1g씩 섭취한 총 99명의 성인에게서 면역세포, 즉 NK세포(자연살해세포)의 활성이 52.3% 증가됐다.


전화 주문 시 1박스 추가 증정


일양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엔케이 폴리셀’을 출시했다.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주원료로 항산화력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셀레늄,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 등을 함유하고 있다. 겔 타입 파우치 형태라 하루에 1포씩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일양약품은 19일까지 전화로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엔케이 폴리셀 2박스(2개월분)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1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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