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 “스마트 물류 위한 지능형 센서 솔루션 구축”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2-14 14:01 수정 2020-12-14 14:07
스마트 센서 전문 업체 SICK는 생산 및 물류 시장의 유기적 통합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춰 스마트 물류를 위한 지능형 센서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SICK에 따르면 센서 전문기업으로 국내 공장 자동화 설비에 필요한 각종 산업용 스마트 센서, 안전센서, 바코드 스캐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동 가이드 차량, AGV/AGC 등 스마트 물류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을 구축했다. 식별, 위치 결정, 보관 및 공급 사슬 관리 등 개별 제품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솔루션을 갖췄다는 것.
나노스캔(nanoScan)3가 대표적인 제품 이다. 세계 최소 안전 레이저 스캐너로서 뛰어난 스캔 기술과 조작이 쉬운 세이프티 디자이너(Safety Designer) 소프트웨어로 초정밀 측정 데이터를 제공하고 구성 및 진단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유연성, 빛과 먼지 등 오염을 잘 견디는 내구성과 신속한 장치 교환이 가능한 편리성 등도 뛰어난 편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자연적인 윤곽에 기반한 ‘LiDAR-LOC’는 생산 물류 시장의 스마트 솔루션 구축에 유용한 모듈식 위치 결정 솔루션이다. 환경 변화에 특히 강해 여러 대의 스캐너를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납작한 유형의 차량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동식 플랫폼, 자동 가이드 차량 또는 서비스 로봇의 정확한 위치를 결정할 때 추가적인 인공 지형지물과 외부 오도메트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다양한 AppSpace 인증 컨트롤러에서 작동해 효과적인 차량 내비게이션, 효율적인 차량 점검, 차량군 관리를 위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SICK 관계자는 “물류와 생산, 제품의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스마트 물류용 센서 솔류션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시장 상황을 밝게 전망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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