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건설상’, 14개사 수상 영광…대상 받은 곳은?

이새샘 기자

입력 2020-12-11 15:08 수정 2020-12-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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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설상 시상식.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동아일보와 채널A는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0 대한민국 건설상’ 시상식을 열고 건설사와 부동산개발사 등 14개사를 부문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모잠비크 남폴라~나메틸 도로 건설사업’을 출품한 포스코건설이 받았다. 외부 여건에 따른 공사지연이 많은 아프리카에서 적기 준공과 혁신기술을 통한 공사비 절감 등 품질시공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건설상 심사를 이끈 권도엽 심사위원장(전 국토해양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 정치적 이슈 등이 많은 아프리카에서 제 기간 내에 준공하고 공사비도 절감하는 등 품질시공능력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동호 포스코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발주처와의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다”며 “국내 외 모든 프로젝트에서 한국을 빛내고 경제발전에 일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대상 외 각 부문 대상은 ▽건축부문 △상업시설 지앤오산업개발(시화MTV 지앤오프라자) △오피스텔브랜드 현대건설(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 △오피스텔 동구종합건설(서면 스테빌리움 파크앤테라스) ▽주택부문 △아파트 주거복지 대우건설(서산푸르지오더센트럴) △ 〃 품질우수 부영주택(창원 월영 마린애시앙) △〃 커뮤니티 롯데건설(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지역주택조합 송파역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송파 라보로) △단독주택 참공간디자인(노아의 캐슬) △브랜드 쌍용건설(더 플래티넘) △디지털부문 대림산업 △토목부문 국내토목 GS건설(오송 철도종합시험센터) ▽부동산개발부문 △아파트 정광종합건설(인천송도국제도시 더샵센트럴시티) △다가구주택 송파종합건설주식회사(별내동 다가구주택)이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시상식 축사에서 “최근 건설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를 겪으며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하는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건설인 여러분과 업계에서도 혁신적 경영활동에 앞장서주시기 바라며, 정부 역사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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