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NO, 그렇다면”…한국에서 느끼는 해외여행 맛 BEST 4

뉴시스

입력 2020-12-05 07:35 수정 2020-12-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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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다시 격상됐다. 외출보다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첩을 뒤지다 보면 여행지 추억이 떠오른다. 당분간 해외여행을 떠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곳에서 느꼈던 맛을 국내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해 잠시나마 여행지의 행복감을 되살려준다.

전 세계 파인트 1위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가 대표적이다. 꾸덕하고 진한 달콤함에 ‘미국 맛’ 아이스크림으로 불린다. 작년 국내 론칭 전까지는 해외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다. ‘초콜릿 칩 쿠키 도우’는 바나나 아이스크림에 호두가 박힌 ‘청키 몽키’, 쿠키 도우와 브라우니가 한 통에 담긴 ‘하프 베이크드’까지 총 9가지다. 위트있는 제품명을 통해서도 미국의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다. 미국 기타리스트 제리 가르시아 팬들에게 헌사하기 위해 탄생한 ‘체리 가르시아’, 초콜릿 쿠키 도우와 바닐라 쿠키 도우의 조화가 돋보이는 ‘도우 낫 워리 비 해피’ 등이다.

벤앤제리스는 전국 GS25와 CU, 배민B마트, 마켓컬리, 쿠팡 등 배송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배달전문 매장인 선릉 DV점을 열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즐기는 ‘집콕템’으로도 인기다.

용산 아이파크몰 테이스트 파크에 가면 SNS에서 주목 받은 맛집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최근 대만 명물로 불리는 ‘로지 몬스터 아이스크림’도 입점했다. 대표 메뉴인 ‘몬스터 아이스크림’은 층층이 쌓인 얇고 부드러운 몬스터 모양 아이스크림이다. 일명 ‘요괴 빙수’로 동그란 눈을 장식하고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을 수 있다. 우유, 녹차, 코코아, 흑임자 총 4가지 아이스크림 중 한 가지와 팥, 잼, 시럽, 인절미, 망고, 초코칩, 믹스너트 등 20개 이상 토핑 중 두 가지를 선택 가능하다. 방문 시마다 매번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대만산 자포니카 쌀로 만든 요괴 캐릭터 모양 ‘글루텐 프리 몬스터 와플’ 등 트렌디한 디저트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미국인의 소울푸드인 ‘맥앤치즈’는 파파존스 피자에서 맛볼 수 있다. 파파존스 맥앤치즈 피자는 2016년 첫 출시 당시 1주일 만에 전체 피자 메뉴 중 판매고 2위를 기록했다. 한정판 메뉴로 지속적인 고객 성원에 힘입어 올 가을 재출시됐다. 맥앤치즈는 마카로니와 치즈를 버무린 것으로 중독성 강한 맛을 자랑한다. 맥앤치즈 피자는 맥앤치즈에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토핑해 풍미를 살렸다. 취향에 따라 ‘맥앤치즈 베이컨’과 ‘맥앤치즈 콘’으로 즐길 수 있다.

몰티져스는 최근 국내 공식 상륙한 후 여러차례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몰티져스 초코볼은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방 레시피가 등장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출시한 ‘버튼 민트초코’는 동그란 민트볼을 초콜릿으로 코팅했다. 달콤한 초콜릿 맛과 상쾌한 민트향이 어우러져 ‘민초단’(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바삭한 크런치를 더해 식감을 살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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